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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온페스티벌 행사 |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정환)은 지난달 29일 그림책꿈마루 아리움에서 장애청소년 예술제 ‘Dream on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극, 음악,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의 표현 역량과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2025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 지원을 통해 진행된 UP연극단의 연극 <별이 될 거야>가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꿈은 꼭 이루어져야만 빛나는 것이 아니라,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이미 우리 모두는 별처럼 빛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달했다.
음악공연 프로그램 ‘그루브어스(Groove Us)’에서는 가호의 ‘시작’, 소향의 ‘바람의 노래’, 데이식스의 ‘Welcome to the Show’ 등 다양한 기성곡과,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곡 ‘나비’와 ‘조심스레 건넨 너의 미소’ 두 곡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장애아동·청소년 예체능 교육지원사업 ‘모두의 재능’의 지원으로 진행되어,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음악 창작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축하공연으로는 신안산대학교 실용음악과의 공연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치어리스의 치어리딩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전시 공간에서는 연간 운영되었던 3D펜아트와 업사이클링 창작소 작품 전시가 마련되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이 담긴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소개했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유정환 관장은 “예술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표현의 언어”라며, “이번 Dream on Festival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