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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기근속 사회복지사 '특별휴가' 준다

기사승인 2017.10.10  09: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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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속 10년이상 10일, 20년이상 15일, 30년 이상 20일간 휴가 준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내년부터 10년 이상 근속한 사회복지사들에게 특별휴가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장기근속 사회복지사가 휴가를 떠날 경우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회적 서비스 지원계획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도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도내 210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10년 이상 근무 사회복지사들의 특별휴가를 권고하고, 휴가를 간 사회복지사 업무를 대신할 대체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휴가 권고일수는 10년 이상 근무자는 10일, 20년 이상은 15일, 30년 이상은 20일이다.

이들의 일시적 빈자리는 사회복지시설 취업을 원하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유자들로 대체, 일자리 제공은 물론 근무경험까지 쌓도록 할 예정이다.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는 1만5419명이며, 이 중 9.9%인 1527명이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이다. 10∼19년이 1378명, 20∼29년이 95명, 30년 이상이 54명이다. 

한편, 도는 올해 말까지 가칭 '경기도 사회적서비스지원센터'를 설치, 사회복지시설 장기근속자 대체 인력풀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 관련 정보지원 등의 업무를 맡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주로 아프고 힘든 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하는 사회복지사의 업무 특성상 장기근속자가 많지 않다"면서 "장기근속자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면 더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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