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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중증장애인 채용 브랜드 카페 오픈

기사승인 2017.12.29  18: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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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7호점…중증장애인 바리스타 3명 채용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세종특별자치시는 28일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 17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개소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김규철 경영본부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신인섭 이사장, 세종시장애인부모회 김재설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브랜드 카페다. 장애인 카페로는 처음으로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커피,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인테리어 등의 표준화를 모든 매장에 적용했다. 

커피 추출의 기초과정인 그라인딩 및 템핑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는 등 커피 제조과정이 간단한 커피머신을 도입해 전국 매장 어디에서나 통일된 커피 맛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손이 닿는 기기 내외부는 뜨겁지 않아 화상 우려가 없는 등 바리스타의 안전과 편의를 도왔다.

이번에 전국 열일곱 번째로 문을 연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점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동 건물에 들어선 1호점에 이어 세종시에서는 두 번째다. 

카페는 세종시민들에게 고용과 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담당하는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조치원읍 터미널안길 60) 1층에 약 17.3평 규모로 들어섰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김규철 경영본부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자립지원을 위해 마련된 곳에서 카페 I got everything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카페가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롤모델이 되고,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카페 개소와 관련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카페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인테리어, 시설 설치 및 표준화 장비비를 지원했다. 

카페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종시장애인부모회가 위탁운영하며, 이곳 카페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3명이 바리스타로 채용돼 하루 6시간씩 근무한다. 카페는 공휴일을 제외한 날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전국 17개 카페 I got everything에는 중증장애인 52명이 바리스타 등으로 채용돼 안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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