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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환자 5년새 34%↑…중장년층 이상이 '과반'

기사승인 2018.03.29  0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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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명 중 1명꼴인 1068명이 불면증 치료 받아

밤에 제대로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집계한 결과, 2012년 40만3417명이던 환자 수가 2016년 54만1958명으로 5년 사이 34.3% 증가했다.

남성이 20만9530명, 여성은 33만2428명으로 여성이 10만 명 이상 더 많았다. 

불면증 전체 진료 인원의 59.2%(32만869명)는 50~70대로 중장년층 이상이 과반을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를 보면 100명 중 1명꼴인 1068명이 불면증 치료를 받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환자가 늘어나 80세 이상에서는 100명 중 4명꼴로 불면증을 앓았다. 

나이가 들수록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가 늘어나고 소화기와 호흡기, 근골격계 등 신체적 질환으로 인한 불편함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건강보험공단은 "불면증을 예방하려면 잠자리에서 TV나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 사용 등 수면 외의 행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며 커피, 술과 같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음식물에 주의하는 생활습관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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