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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체 다솜애, 근육장애인 돕기 김장 봉사활동

기사승인 2018.11.15  11: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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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0Kg 장애인 100여명에 배송

봉사단체 다솜애는 지난 10일, 불치·희귀병으로 투병하면서 중증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근육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김치담그기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다솜애(회장 박영기, 우리은행 팀장)는 지난 10일, 불치·희귀병으로 투병하면서 중증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근육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김치담그기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아침 10시부터 은평구 덕산중학교 체육관에 모여 김치를 담그기 시작해 일부 회원들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미리 준비한 절인 배추에 양념을 칠하거나 작업이 완료된 김치를 포장하는 등 종일 구슬땀을 흘렸으며, 10kg씩 100상자를 포장하여 근육장애인들에게 배송했다.

아침부터 회원들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김장일에 나선 박영기 회장은 “장기 투병을 하는 근육장애인들이 매년 월동을 앞두고 김장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사연을 듣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는데, 회원들의 참여가 높고, 도와 준 사람들도 많아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면서 “근육장애인들이 이번 겨울은 좀더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연두김치 김정한 대표가 김장의 주재료인 저린 배추 500포기를 제공(일부 후원)하였으며, 도란도란도시락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점심을 제공하는 등 김장행사를 후원했다.

근육장애인들의 모임인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정영만 회장은 김장행사장에서 다솜애 봉사자들에 대한 인사말을 통해 “근육장애인들이 대부분 마땅한 생업이 없는 중증 장애인인데다가 가족들까지 환자 케어에 매달리는 바람에 김장할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다솜애 봉사자들의 수고로 많은 회원들이 큰 선물을 받게 됐다.”며 기쁨과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다솜애는 2012년도에 경희사이버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중에서 자원봉사에 뜻이 사람들끼리 모여서 창립하여 현재 200여명이 회원들이 그룹별로 나누어 매월 장애인 시설이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에서 인류애를 실천하는 해외봉사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근육장애인협회와는 2016년부터 인연을 맺고 매년 수차례씩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들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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