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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복귀! 척수장애인의 ‘관심사 1순위'

기사승인 2019.01.18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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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이하 재활지원센터)는 2018년도 종합상담실(온·오프라인) 실적 결과 전체 1066건 중 협회·센터사업 분야에 대한 상담이 278건(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0.2%) 대비 매우 높은 증가율로 척수장애인의 외부활동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한편, 협회·센터사업 분야를 제외한 788건의 상담 중 의료분야가 총 223건(20.9%)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복지(12.5%)분야는 전년도(2017년, 12.1%) 대비 소폭 상승하였고 보조기기(12.2%), 환경(9.3%), 직업(5.5%), 스포츠(4.8%), 심리(4.4%), 기타(3.1%), 법률(0.6%), 성(0.5%), 여행(0.2%)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분야 상담 중에서도 재활, 카테터 등 일상생활 복귀에 필요한 요소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으며, 욕창, 배뇨, 배변, 진료/검사, 통증, 강직 등 척수장애인과 떼어 놓을 수 없는 주요증상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복지’분야는 척수장애인이 자립생활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활동보조서비스와 복지혜택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른 문의전화 또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기기’분야는 보조기기지원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으며, 대체로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지원에 대한 문의가 많았던 것으로 보아 척수장애인의 취업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상담실적을 통해 나타난 척수장애인의 관심사를 살펴보면 접근이 용이한 주거환경, 사회활동 복귀를 위한 구직, 우울/자존감하락/두려움 등에 대한 개인 심리문제 등이 있었다.

이찬우 중앙센터장은 “초기·칩거 척수장애인 지역사회복귀 지원이라는 운영목표로 재활지원센터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 척수장애인 장기입원 현상에서 벗어난 ‘일상생활 복귀’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재활지원센터는 척수장애인을 위한 교육, 상담, 훈련 프로그램 등 총체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종합상담실(1599-1991)과 솔루션위원회의 온라인 상담실(www.kscia.org)을 통해 척수장애인 회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어려움과 고충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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