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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국가 아동정책·서비스 기관 통합 ‘아동권리보장원’ 출범

기사승인 2019.07.17  13: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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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보호아동지원·아동돌봄·아동학대 예방·실종대응 등 업무 통합 수행

지난 5월 23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동권리보장원 설립 등을 내용으로 한 포용국가 아동정책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그동안 관련 업무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아동관련 정책을 통합해서 체계적으로 실행할 아동권리보장원이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진양빌딩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그동안 민간에 흩어져 분절적으로 수행되던 아동 관련 중앙지원업무를 통합해 아동보호서비스를 통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신설되는 기관으로, 요보호아동지원(중앙입양원,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요보호아동자립지원(아동자립지원단, 디딤씨앗지원단), 아동돌봄(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 아동학대 대응과 예방(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실종대응(실종아동전문기관)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아동정책영향평가,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 정책지원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위원, 아동 관련 단체, 현장전문가, 정책관련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동권리보장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아동정책관(아동권리보장원장 직무대리)은 인사말을 통해 “아동권리보장원의 출범은 우리나라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국가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동권리보장원에서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아동복지서비스 기관이 아동 관련 활동을 함에 있어 ‘아동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원칙을 정립해 나감과 함께, 지난 5월 발표된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지원하고, 아동보호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와 관련, 아동권리보장원설립추진단 배금주 단장은 “아동권리보장원 출범은 그간 분절적·파편적으로 이루어지던 아동보호서비스가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제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 지역아동복지서비스기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아동권리보장원이 출범하면서부터는 현재 공공기관에서 수행중인 중앙입양원, 실종아동전문기관,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 아동자립지원단의 업무가 통합돼 운영되고, 2020년 1월부터는 민간에 위탁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디딤씨앗사업지원단의 업무가 통합될 예정이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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