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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가의 처우개선과 안전 통해 꿈과 사명 이룬다

기사승인 2019.12.06  0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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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공제회, 제4회 사회복지실천가 대상 시상식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실천가를 격려해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하 공제회)는 5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제3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을 갖고 사회복지 실천가 27명에게 그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을 치하했다.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은 사회복지사 등 사무·관리직 종사자는 물론 생활지도직, 기능직, 치료·교사직 등 다양한 직무 분야와 열악한 시설에서 오랜 기간 취약계층과 함께 하면서도 포상의 기회가 적었던 숨은 공로자를 발굴 포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 349명의 후보자 중 대상 격인 은가비상 2명을 비롯해 온새미로상 24명, 매화상(특별공로상) 등 모두 27명에게 상장과 총상금 8200만원이 수여됐다.

원명순 대표

은가비상은 오랜 시간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해준’ 사회복지실천가에 주는 상이며, 온새미로상은 ‘언제나 변함없이’ 이용자를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실천가에 주는 상이다. 온새미로상은 강병모(굿드림장애인작업장) 시설장을 비롯한 24명이 수상했다.

본상 시상에 앞서 특별공로상인 매화상은 새빛공동체(성골룸반외방선교수녀회) 고 고명은(미리암수녀) 원장에게 수여됐다.

대상격인 은가비상은 원명순 사회복지법인 성애재단 대표이사와 허상열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생활용구제작 팀원에게 돌아갔다. 현재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공동대표이기도 한 원 대표는 사회복지 실습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와 서울시 지정 위탁사업을 통한 영유아·아동 교육 프로그램, 보육시설의 포괄적 서비스 모형 개발에 힘써왔으며, 특히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위한 역할·활동의 공을 인정받았다.

원 대표는 “이 귀한 상을 주신 한국사회복지공제회에 기쁜 마음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 이 영광을 국가의 복지정책수행과 국민들의 복지행상을 위해 힘든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밤낮없이 고민하며 일하시는 사회복지사님들께 돌린다. 수상을 하게 되는 기쁨과 감격도 크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허상열 팀원


시각장애인으로 1986년부터 33년간 시각장애인 생활용구 제작 기능직으로 일 해온 허살열 팀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용구가 없어 다들 어려워하던 시기에 생활용구 제작 기능직으로 일하면서 흰지팡이, 점자판 등 다양한 시각장애인용 생활용구 제작에 힘을 써왔다.

허 팀원은 “시각장애인 당사자로서 제작 기능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해주신 관장님과 동료 직원들께 깊은 감사드린다. 늘 옆에서 응원해준 아내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한국사회복지공제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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