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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희망재단, 예체능 꿈나무 295명 후원…골퍼 성유진도 동참

기사승인 2020.08.05  12: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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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과 성유진 프로골퍼[사진=오렌지라이프 제공]

오렌지라이프의 비영리공익재단 오렌지희망재단은 '2020 오렌지장학프로그램' 장학생 295명을 선발해 총 9억원을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오렌지장학프로그램은 스포츠와 예술 분야에 탁월한 소질을 보이는 아동·청소년의 재능 계발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약 900명이 총 30억원을 후원받아 자신의 꿈을 키웠다.

올해는 오렌지장학프로그램 장학생 출신인 성유진 프로골퍼가 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해 나눔을 실천했다.

재단은 앞서 3일 중구 오렌지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성유진 프로가 참석했다.

성유진 프로는 "고교 시절 오렌지라이프로부터 받은 후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7월 'KLPGA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 준우승 상금 일부를 오렌지장학프로그램 후배에게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한결같은 선수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국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후원이 아이들이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데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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