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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청각장애인 위한 독립운동가 영상 제작

기사승인 2020.12.03  11: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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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위한 수어 역사탐방 영상. 유관순 열사 편[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 장애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어(手語) 독립운동가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이 기관 홍보대사인 서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장애인들의 역사 유적지 탐방이 어려워져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영상을 만들었다.

충남 홍성 김좌진 장군과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지를 영상에 담았다. 올해는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100주년,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는 해다. 영상에는 청각 장애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 화면을 넣었다.

영상에 출연한 양형석(나사렛대 사회복지학과) 씨는 "이 영상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장애인들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주변 장애인 친구들에게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영상 원본을 전국 154개 장애인 시설에 먼저 보내고, 곧 유튜브에도 올릴 예정이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 대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하는 '시리즈 수어 영상'을 제작해 장애인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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