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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장애청년 위해 푸르메재단에 메달 판매수익금 기부

기사승인 2021.02.25  17: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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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폐공사, 서번트 증후군 디자이너 참여한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 출시

▲ 푸르메재단과 한국조폐공사가 ‘천사의 재능 사업’의 지난해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25일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천사의 재능 사업’의 지난해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폐공사는 새로운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을 출시하면서 장애청년의 일터 건립을 위해 푸르메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 사업’은 조폐공사가 키뮤스튜디오 소속 서번트 증후군 디자이너의 작품을 제품화하는 것으로 △2019년 ‘천사의 재능 십이지 메달’ △2020년 ‘지갑 속 아트갤러리’ 시리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협업 사업이다.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은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이 암산, 기억, 음악, 미술 등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현상을 말한다.

푸르메재단은 이날 조폐공사와 발달장애 청년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조폐공사는 천사의 재능 제품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푸르메재단이 장애청년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건립 중인 푸르메소셜팜에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메달이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재능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메달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사업과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발달장애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메달의 판매수익금이 다른 장애청년의 일터 건립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기부”라며 “조폐공사가 진행한 사업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에 조폐공사가 출시한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은 12가지 별자리 이미지 금메달(순도 99.9%, 중량 3.75g, 직경 17mm)과, 메달을 목에 걸게 거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베젤(bezel, 금 0.9g 이상, 순도 58.5%, 직경 19mm)로 구성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42만 9,000원으로, 25일부터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풍산화동양행(www.hwadong.com), hmall(www.hmall.com), 엘롯데(www.ellotte.com), GS숍(www.gsshop.com) 등에서 온라인 판매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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