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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시대 취약계층 지원위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확대

기사승인 2022.06.30  08: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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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15개 시·군·구에서 시행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의 규모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농산물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돼왔다. 대상자들에게 과일·채소·육류 등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하고 식생활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올해 3월부터는 경남 거제시, 전북 김제시, 충북 괴산군 등에서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가구 기준 매월 4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급하고 있다.

2020∼2021년 시범사업 대상자들을 상대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한 설문조사 결과 다양한 음식을 섭취했다는 응답률이 2년 새 25.3%에서 49.4%로 24.1%포인트(p) 높아졌다. 원하는 만큼 충분한 음식을 먹었다는 응답률도 34.8%에서 51.4%로 16.6%p 상승했다.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농식품바우처로 살 수 있는 품목을 늘리고 사용처도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 지역농식품 직매장에 더해 중소마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고물가 시대에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양질의 농식품을 공급하도록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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