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인스바움 윈드챔버가 9월 3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우리 함께 여기"라는 주제로 장애인 가족을 위한 공감 토크 콘서트를 연다. |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 아인스바움 윈드챔버는 내달 3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장애인 가족을 위한 공감 토크 콘서트 "우리 함께 여기"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웃음과 고민, 이야기와 노래, 서로를 향한 공감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토크 콘서트는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의 '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 ‘소소한소통’에서 출간한 장애 학생들과의 행복한 이야기를 담은 특수교사 에세이 '선생님하고 나는 친하니까' 16년 차 특수교사 권용덕이 전하는 솔직담백한 특수교사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도서출판이곳‘에서 출간한 윤정은 작가의 장애아 육아 에세이를 담은 '어떤육아, 두밤 여행'은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바닥과 천장 사이에서 감정의 널을 뛰는, 이 시대의 부모로 살아가는 모두를 초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아이스바움 윈드챔버(Eins Baum Chamber)의 선율과 함께하는 3인의 작가, 그리고 우리가 함께 나누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
더불어 아이스바움 윈드챔버 이현주 단장은 연주를 통해 장래 직업을 갖고 나아가 함께 연주 활동을 하며 함께 살아가는 자립형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큰 꿈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