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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 주춤? 그건 서울 얘기…송도 11억→7억, 경기·인천 한숨

기사승인 2023.03.28  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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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매매 0.06%, 전세 0.12% 떨어져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규제 완화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은 하락 폭이 소폭 둔화한 반면 경기·인천은 하락 폭을 키웠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0.43%로 전주(-0.33)보다 낙폭이 커졌다. 서울 매매는 -0.28%로 전주(-0.29%)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경기도는 -0.68%로 전주(-0.53%)보다 0.15%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경기도는 화성시(-2.25%), 동두천시(-1.29%), 고양시 일산서구(-1.10%), 수원시 장안구(-1%), 남양주시(-0.98%) 순으로 하락했다.

인천은 연수구(-1.13%), 부평구(-0.95%), 서구(-0.76%), 중구(-0.66%), 계양구(-0.50%) 순으로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송동 동탄2신도시하우스디더레이크 전용 59㎡는 이달 총 5건이 거래됐다. 거래가는 5억원(1층)~5억7000만원(15층)으로 2021년 10월 최고가(8억9000만원)와 비교하면 36% ~44% 하락한 수치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느치미마을주공2단지 전용 51㎡는 총 8건이 거래됐는데 거래가는 2억2000만(10층)~2억4000만원(11층)이다. 2021년 9월 최고가(4억1800만원) 보다 43%~47% 하락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센트럴시티 전용 84㎡는 이달 7억6000만원(18층)·7억7000만원(29층)에 각각 거래됐다. 최고가인 11억5000만원(2021년 8월·43층)과 비교하면 약 34% 빠졌다.

이달 총 7건의 거래가 이뤄진 인천 부평구 부평동 삼산타운1단지 전용 59㎡의 거래가는 3억원(1층)~3억9000만원(10층)이다. 최고가(6억원·13층) 보다 35%~50% 하락했다.

3월 들어 매수세가 다시 주춤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등 수도권 핵심 지역의 거래량이 늘고 가격 하락 폭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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