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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산불 피해 이재민 대상 긴급구호 실시

기사승인 2025.03.28  13: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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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경북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를 실시중이며, 구호활동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처음 시작된 산불은 경상 지역 수많은 가정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불길을 피해 필사적으로 대피했지만, 대피하는 와중에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에 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피해 이재민 가운데서도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층의 상황은 더욱 어렵다. 사망자와 중상자 대부분은 신속한 대피가 어렵거나 대피명령에 거부하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이었다. 가까스로 대피소로 이동한 취약계층 이재민들은 비좁은 대피소에서 치료는커녕 제대로 씻지도, 먹지도 못하고 있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이재민 중에서도 장애인과 아동, 고령자,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기본적인 생필품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를 배분한다. 키트는 경상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종합복지관 등 유관기관을 통해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은 재난 상황에서 최우선으로 지원받아야 할 구호 약자들”이라며 “밀알복지재단은 피해 이재민 가운데서도 취약한 구호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안정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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