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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직원이 하동군 산불 피해 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굿피플 |
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식목일 80주년을 맞아 내화수와 밀원수 숲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으로 굿피플은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에 아까시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아까시나무는 활엽수로서 산불에 잘 견디는 ‘내화수’이자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다. 아까시나무 숲은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정기원 하동군산림조합 지도상무는 “하동군산림조합에서는 민가 주변에 내화수나 밀원수를 심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소실된 산림을 복원하려 한다”며 “식목일을 맞아 굿피플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일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굿피플은 ESG 실천 모바일 기부 애플리케이션인 ‘알지?’에서도 밀원수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 참여하면 굿피플 한정판 쿼카 키링을 받을 수 있다. 모인 후원금은 밀원수 숲을 조성해 꿀벌 실종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돕는 데 사용된다.
굿피플은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식목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남부발전, 아스트라제네카, 야놀자, 동구밭 등 다양한 기업이 굿피플과 함께 나무 심기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심은 나무만 총 3만2930그루에 달한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굿피플은 의성과 안동, 하동과 산청 등 영남권 전역에 발생한 산불로 소실된 우리나라의 소중한 산림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후 재난에 맞서 숲을 되살리는 일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