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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대학생의 꿈, 효명장학금이 함께하다”...효명장학금 수여식 성료

기사승인 2025.08.29  0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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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27일 서울 금천구 효명아트홀에서 시각장애 대학생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제32차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27일 오후 4시 서울 금천구 효명아트홀에서 시각장애 대학생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제32차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효명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시각장애 대학생 17명에게 5,4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이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 김선태 목사, AMO그룹 김병규 회장, 난곡신일교회 김명수 목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 이유림 권사 등이 참석하여 시각장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효명장학금은 197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맹인선교부에서 김선태 목사가 시작한 이래, 2010년부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이어받아 올해로 16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수여식까지 누적 1488명에게 약 25억 2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故김건철 장로를 비롯해 AMO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 도림교회, 실로암안과병원, 동백수이비인후과 등 개인과 단체의 후원으로 지속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장학사업을 넘어, 키르기스스탄·네팔·탄자니아·우간다·에티오피아 등 개발도상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140여 명에게 약 1만 3000달러(약 17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효명장학생 선발 과정은 철저한 공정성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서류 심사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워크숍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리더십 역량 평가와 면접 심사가 함께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실력과 잠재력을 겸비한 우수 인재들이 선발됐다.

이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 김선태 목사는 장학생들에게 ‘스스로 정한 부정적인 꼬리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떼어버리는 삶’이라는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살다 보면 함정에 빠지거나 한계를 맞닥뜨리는 순간이 올 텐데, 그때 불가능이라는 이름표를 떼버리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시각장애인 리더로서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 되어 세상을 바꾸고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장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효명장학생 대표인 이희원(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3학년) 학생은 “효명장학사업은 제가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었다”며 “사회 속에서 겪는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앞으로 저와 같은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 연구 활동에 참여하며 이제껏 받은 사랑과 은혜를 보답하는 장학생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효명장학생 선배로 참석한 서울시 홍보담당관 김현민 주무관은 “효명장학금은 나의 인생을 바꾸어준 소중한 계기다. 단순히 경제적인 도움을 받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 시간을 하나의 기회로 여긴다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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