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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강 돌봄 위원회 초도 모임 개최...구강 돌봄 예산 1조원 확보를 향한 출발

기사승인 2024.08.28  13: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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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강 돌봄 위원회(이하 돌봄 위원회) 초도 모임을 23일 서울 프레스센터 무궁화실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구강건강과 돌봄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첫걸음인 대한민국 구강 돌봄 위원회(이하 돌봄 위원회) 초도 모임을 지난 23일 서울 프레스센터 무궁화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치과계 주요 인사들을 주축으로 구강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초도 모임에서는 ● 2030년까지 일본 수준의 구강 돌봄 체계 완성 ●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 돌봄 지원법 중 방문 진료, 방문 구강관리의 법령, 예산, 제도 마련 을 돌봄 위원회 활동의 주요 목표로 정했다. 

또한, 이를 위해 ●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 내 구강관리항목 독립 신설 ● 구강 돌봄 관련 법제화 및 방문 치과 진료, 방문 구강 관리, 교육 등에 매년 1조 원 이상 건강보험 예산 확보 ● 국립 치의학연구원 등과 연계한 매년 100억 원 이상 연구비 확보 ● 구강 돌봄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및 홍보를 세부 목표로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돌봄 위원회는 첫 번째 행사로 오는 10월 구강 돌봄 관련 국회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4~6개월간 전국 요양원 대상 구강검진을 시행하여 이를 기반으로  구강 돌봄 정책 입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날 초도 모임에서는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이 돌봄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추대되었고, 임지준 스마일돌봄 운영위원장이 위원회의 간사를 맡아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돌봄 위원회의 정식 발족은 오는 10월 국회 공청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위원회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10월까지이다. 

이수구 위원장은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대한민국에서 노인의 건강과 삶의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구강 돌봄 분야는 일본에 비해 약 30~40년 뒤처져 있지만, 우리 치과계가 힘을 합쳐 노력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돌봄 위원회는 대한민국의 구강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렇게 치과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인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과계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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