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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급변하는 사회 구조와 복지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초복지돌봄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복지서비스 전반에 걸친 공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서초구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개방형 복지 커뮤니티를 조성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관계망을 회복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 말 서울시와 1차 협의를 마치고 재단 설립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서울연구원 산하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와 함께 출자·출연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
구는 향후 서울시와 2차 협의를 거쳐 법인 설립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연내 출범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복지돌봄재단 설립으로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단을 차질 없이 설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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