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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로움안녕120', 넉 달 만에 상담 1만 5천 건↑

기사승인 2025.08.18  12: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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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 만족도 높아…외로움·우울감 완화 등 '정서적 효과'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국내 최초 외로움 예방 상담전화 '외로움안녕120' 누적 상담 건수가 4개월여만에 1만5천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로,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다.

올해 4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7월부터 본 운영에 들어갔다.

8월 13일까지 상담 건수는 1만5천565건으로 올해 목표치(3천건)를 5배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센터가 6∼7월 이용자 13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4.7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4.4점)이 여성(4.1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외로움 완화(4.5점), 우울감 해소(4.3점), 정서적 유대감 향상(4.1점) 등 상담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안녕120은 대표번호 '☎ 120+5번'을 통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전화 통화 외에 '외로움챗봇'도 이용할 수 있다.

챗봇 접속은 URL(qs.hiqri.ai/webchat/dasan) 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외로움안녕120' 검색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립, 외로움을 해소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일상 속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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