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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 기업 피플에듀(대표 김범준)는 노원50플러스센터와 공동 운영한 ‘Dream AI Studio 4050 동화작가 양성과정’에 참가한 4050세대 전원이 9주 동안의 교육을 수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6월 11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18명의 수료생들은 각자 한 권의 동화책을 완성했다. 피플에듀는 이번 과정을 통해 축적된 사례와 성과를 유사 프로그램 개발과 공공기관 협업 모델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커리큘럼은 문학과 동화 이론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스토리·이미지 제작 실습부터 출판·마케팅 전략까지 포함됐다. 설계에는 등단 시인이자 대학교수가 참여했으며, 피플에듀의 자체 AI 플랫폼 ‘Dream AI Studio’가 전 과정에서 활용됐다.
교육 수료 이후 한 수료생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셨다”고 평가했고, 또 다른 수료생은 “알차고 좋은 수업 내용을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일부는 “강사의 열정적인 강의가 전문적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 인상적이었다”, “심화 과정을 듣고 싶다”는 의견도 남겼다.
수료생들은 ‘어쩌면 나보다 나을지 몰라’, ‘얄밉지만 귀여워’ 등 다양한 제목과 그림체의 동화책 18권을 완성했다. 이들 책은 실물로 제공되며, 일부는 전자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김범준 피플에듀 대표는 “4050세대에게 AI 창작 교육이 유의미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는 스토리 확장부터 출간 유통, 작가 브랜딩까지 다루는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앞으로도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