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연결하는 신체놀이 |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고립·은둔 청소년 가정과 일반 청소년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부모·자녀 관계회복 프로그램 ‘즐거운 캠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립·은둔 청소년 가정과 일반 청소년 가정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무드등 만들기, 마음을 연결하는 신체놀이, 불멍 시간, 바비큐 식사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집 밖에서의 활동을 어려워하는 고립·은둔 청소년들에게는 외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또래 친구들을 만나서 자신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그리고 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다른 부모들과 소통하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부모와 청소년들은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줘서 좋았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건강한 관계형성이라는 주제로 다른 가정과 만날 수 있어서 신선했다’,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됐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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