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뚝딱이 스튜디오’ 기자재와 영상 전문가 지원… 연말 영화제도 직접 기획·개최
2024년 중랑 청소년 영화제 현장 |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내년 1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중랑청소년영화학교는 중랑구청과 중랑미래교육지구가 민·관·학 협력 체계 아래 중랑구 청소년에게 영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사업에 참여해 민·관·학 협의체와 의견을 조율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에 오는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운영도 맡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청소년은 2025년 1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시립중랑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링크는 1월 17일 시립중랑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참가 청소년은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공작 시설 ‘뚝딱이 스튜디오’의 전문 기자재, 그리고 영상제작 전문가의 도움으로 높은 수준의 영화를 제작해 볼 수 있다. 또한 연말 권역 내 영화 제작 관련 학교 및 동아리와 협업해 직접 기획한 영화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실제로 2024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에서는 20명의 청소년이 6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기에 걸쳐 직접 시나리오 작성·촬영·편집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랑꿈축제’ 야외무대와 ‘중랑 청소년 영화제’를 각각 지난 10월 26일과 11월 16일에 개최한 바 있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사업 운영을 맡아 참여 청소년을 모집하게 됐다며, 센터 내 뚝딱이 스튜디오 자원과 교육 인력 등을 아낌없이 지원함으로써 중랑구 청소년에게 폭넓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