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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경기도 내 장애인 및 아동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이하 경장부, 회장 김순화)」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이하 경어련, 회장 장경임)와 경기도 내 장애인 및 아동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아동과 그 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두 민간 단체가 협력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경장부는 ‘경기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아동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육 현장과의 연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경어련은 도내 어린이집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아동의 어린이집 이용 접근성 확대, 보육교직원 대상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장애아동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 등에서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장부는 앞서 2024년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와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도 단위 차원의 협력으로 확대된 사례로서,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민간 협력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경장부 김순화 회장은 “장애아동도 각자의 속도와 방식에 따라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현장 중심의 돌봄 연계로 이어져, 돌봄 공백을 겪는 장애아동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장부는 장애인 가정의 권리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기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을 통해 가정에 맞춤형 돌봄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가족 중심의 안정적인 양육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