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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 이하 양평원)은 5일 오후 2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제22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2일 개최될 APEC 여성경제회의의 사전 부대행사로, 2025년 APEC 제1차 여성경제정책파트너십(PPWE)과 연계된 국내외 성평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지속가능발전과 여성의 경제 참여’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정책 방향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총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유엔여성기구 아태지역 사무소 통계학자인 세실리아 티노닌이 'APEC 회원의 여성경제참여 현황과 과제'를, 유엔인구기금 서울사무소의 오사 토르켈손 소장이 '지속가능한 여성경제참여 정책 지원'을, 도쿄대학교의 유코 이타쓰 교수가 '디지털 전환과 여성의 경제역량 강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박선영 본부장, 중앙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 신현옥 센터장이 '한국의 여성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는 교보생명 대외협력담당 허금주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아 ,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토론에는 동아대학교 임소연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김상준 교수, 성균관대학교 원병묵 교수가 참여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은 “APEC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번영 실현을 위해서는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을 중심으로 남녀의 동등한 경제활동 참여가 필수적이다.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여성이 STEM 및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역량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며, 우리 사회 전반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가오는 APEC 여성경제회의에 대한 국내외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며, 성평등 지식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글로벌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향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