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세이브더칠드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

기사승인 2025.08.26  09:25:28

공유
default_news_ad1
세이브더칠드런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KSVF)’에 참가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KSVF)’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위기에서 아이를 구하는 빨간나무’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재난 속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사업과 캠페인을 소개하며, 관람객이 직접 공감하고 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부스 중앙에는 상징 조형물인 대형 ‘빨간나무’가 설치된다. 관람객들은 가뭄, 산불, 홍수, 폭염, 해수면 상승 및 침식 등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기후재난 카드를 선택한 뒤, 빨간나무 캠페인 영상을 통해 재난의 현실을 체감하게 된다.

이어 스탬프를 찍은 응원 카드를 빨간나무에 매달아 연대의 의미를 더한다.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면 남천 화분을 증정하여 일상에서도 기후 행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NS에 필수 해시태그를 달고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추가 굿즈가 제공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개발 NGO 중 최초로 녹색기후기금(GCF) 인증기관 지위를 획득했으며, 네팔·베트남·몽골 등에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맹그로브 나무가 지역 주민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각적으로 소개하며, “세 그루 나무심기로 한 명의 아이를 구하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현재 베트남 남칸 지역에서는 ‘빨간나무 세 그루 심기’ 프로젝트가 전개되고 있다. 지역 주민 주도로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생계 활동을 확대해 아동과 지역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 약 10헥타르 면적에 8만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가 심어졌으며, 193명의 주민이 참여해 묘목 관리와 숲 보전 기술을 익히고 있다.

지역 산림청과 협력해 나무 성장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 등 장기적인 생태 복원 체계도 구축한다. 아동·청소년 대상 기후 교육도 진행해 2024년 한 해 동안 836명이 참여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사회적가치 페스타 프로그램 중 하나인 현대해상 주관의 ‘아이마음 캠페인-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하게, 건강하게’ 스페셜 프로그램과 ‘발달지연·장애 조기개입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 패널토론 세션에서도 함께한다. 패널토론 세션 자리를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조민선 권리옹호사업부문장이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조기 개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네트워크 세션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이 호스트를 맡아 발달지연·장애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방향을 논의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6월부터 현대해상이 후원하여, 세브란스병원, 임팩트스퀘어 등과 함께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 개입 솔루션을 발굴하는 ‘아이마음 탐사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부문 박정훈 부문장은 “기후위기를 비롯해 발달지연·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솔루션 개발은 아이들의 생존과 권리에 직결된 과제”라며,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들이 아동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함께 찾고, 행동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