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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오늘의 양성평등, 지속가능한 내일” 주제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새창으로 읽기

기사승인 2025.09.01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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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 피움서울과 1층 로비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는 법정 기념주간으로, 남녀평등 실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UN여성기구(UN Women)의 슬로건 “Gender equality today for a sustainable tomorrow”에서 영감을 받아 마련된 것으로, 양성평등을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9월 3일(수) 오후 2시, ‘2025 서울 양성평등정책 어워즈’로 문을 연다.

서울시와 자치구, 교육청, 투자·출연기관이 추진한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9건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양성평등 정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병행해 공정성과 참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투표는 서울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 ‘시네마 스낵토크’가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성차별과 양성평등 의식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과 공감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상영작은 △신승은 감독의 「프론트맨」(학교 현장의 성별 고정관념·차별 문화 조명), △김나연 감독의 「무브 포워드」(여성 억압과 자기검열의 현실을 설득력 있게 표현) △정서인 감독의 「육체미소동」(‘최약체’로 불리는 친구들의 축구 도전기) △이푸른 감독의 「춤춰브라」(세대별 여성과 브라에 대한 인식 탐구) 등 4편이다.

 특히 「육체미소동」과 「춤춰브라」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청년여성 영상제작 프로젝트’에 포함된 단편으로, 젊은 세대가 바라본 양성평등 의제를 생생하게 담았다. 상영 후에는 영화감독 이숙경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김나연 감독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며 작품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나눌 예정이다.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 1층 로비에서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늘의 책, 내일의 양성평등: 생각이 자라는 책방’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에서는 양성평등 관련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립여성사박물관과 협력한 순회 전시를 통해 ‘일하는 여성’과 ‘역사 속 여성 인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는 AI 영상 기술을 활용한 안면인식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OX 퀴즈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며 안전한 디지털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시민이 양성평등을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변화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오늘의 양성평등,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처럼, 오늘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내일의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서울시민과 함께 양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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