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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단은 ‘2025년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장애의 재해석」'이 지난달 29일 본선 대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상민)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2025년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장애의 재해석」'이 지난달 29일 본선 대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장애 분야와 타 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지원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연구 주제의 독창성 ▲연구 방법의 적절성 ▲논문 작성의 체계성 ▲연구 결과의 활용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을 최종 선정하였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대구대학교 김은빈·조하리·하나영 팀이 발표한 ‘정신장애 대학생의 대학공간 상호작용과 경계: 르페브르 사회적 공간이론을 중심으로’ 논문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은 부산대학교 길도형·최승연·최해슬 팀의‘부산시 도시철도 장애인 이동권 보장 현황: 휠체어 장애인의 환승 거리 및 환승 편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중심으로’, 우수상은 경상국립대학교 박성동 팀의‘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통한 역전이 기반 자기 해석 훈련 모델 개발: 프리드리히 니체를 중심으로’가 각각 차지했으며, 수상팀에게는 각각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상민 이사장은 "올해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진 연구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가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재단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