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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전했다.
이 점자 선불카드는 경기도시각장애인도서관과 협업으로 제작됐다.
앞면에는 카드번호 16자리, 뒷면에는 유효기간이 점자로 담겨있으며 카드 사용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점자 안내문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점자 선불카드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존 선불카드와 교체해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사용자가 알고 있으면 분실 등의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며 "점자 선불카드는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첫걸음으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정책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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