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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스쿨 중등’3기 멘토 보수교육을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함께 진행한 'KB라스쿨 중등' 3기 멘토 보수교육을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멘토들은 팀워크 프로그램과 소통 기술 강연 등을 통해 멘토링 역량 강화에 한층 가까워졌다.
'KB라스쿨'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핵심 학습 분야 프로그램으로 2008년 시작해 올해 18년째를 맞았다. 이번 중등 3기는 전국의 대학생 멘토 170명과 지역아동센터 및 학교 소속 중학생 멘티 340명이 매칭됐다.
참여 학생들은 주 1회 대면 학습 멘토링과 온라인 전 과목 콘텐츠 수강권, 스마트 기기를 제공받으며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학습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정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 3회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대면 보수교육은 멘토들의 책임감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팀을 이뤄 '좋은 멘토란 무엇인가', '멘토의 역할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나만의 멘토링 꿀팁은 무엇인가' 등의 주제를 고민하며 수업 전반을 구성되었으며 '멘토링 소통 기술 및 대화법 점검', '상황별 대처 방법', '멘토로서 스스로 돌아보기' 등의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된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모의 상담 상황을 통한 롤플레이와 피드백은 멘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B라스쿨 중등' 대학생 멘토들은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내년 2월까지 중학생 멘티 대상으로 학습 및 자기주도학습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문화체험과 정서 지원 활동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는 “멘티들이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문화·정서 영역에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으로 대학생 멘토 역시 가르치는 과정에서 배움과 성찰의 기회를 얻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들에게 나눔의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KB라스쿨 중등 3기 멘토·멘티의 행보와 성장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