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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에는 서울광역새일센터 서민순 센터장을 비롯해 수상자 18명 등이 참석했다.
공모전은 경제 활동 지속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서울특별시의 재원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한 나의 작은 실천들’, ‘내 커리어를 함께 지켜주는 직장의 약속’, ‘커리어가 멈추지 않도록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등의 주제로 운영됐다.
심사에는 영상콘텐츠 및 마케팅 분야의 외부 전문가 3인의 개별 심사와 종합 심사 회의를 통해 총상금 430만 원 규모로 수상작 11편을 선정했으며, 상금은 대상 1편 150만 원, 최우수상 2편 각 70만 원, 우수상 3편 각 30만 원, 장려상 5편 각 10만 원으로 전액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대상은 팀 윙즈의 ‘엄마도 한 번 해봐’로, 첫 자전거 타기에 도전하는 자녀에게 용기를 주던 엄마가 자신의 공모전 도전 앞에서 망설이자, 자녀가 “엄마도 넘어져도 괜찮아”라고 말하며 엄마에게 용기를 전하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사회 전체의 과제임을 퍼즐 조각의 완성으로 표현한 '완성은, 함께일 때'와, 청년들의 쉼과 재도전을 '숨 고르기'에 비유하여 개인의 노력과 이를 응원하는 문화를 강조한 '멈춘 게 아니라 숨 고른 거였습니다'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험과 메시지를 담은 우수상 3편과 장려상 5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서울우먼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늘부터 2주간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인기상 투표 이벤트도 같은 채널에서 진행된다. 인기상은 영상에 대한 ‘좋아요’와 댓글 수를 합산해 선정하고, 댓글을 남긴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서울광역새일센터 서민순 센터장은 "올해 처음 열린 60초 영상 공모전은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한 시민들의 작은 실천을 담아낸 소중한 기록으로, 경제 활동의 지속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일터의 약속과 사회적 지지가 함께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이어 "이번 공모전이 경제 활동 지속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의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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