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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AI 기술로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나선다

기사승인 2025.09.05  09: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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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군 300가구에 문 열림 감지장치 설치

서울 광진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1인가구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예산 1200만 원을 확보하고, 지역 내 고독사 고위험군 300가구에 문 열림 감지장치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문 열림 감지장치는 출입문에 부착된 센서가 일정 기간 반응하지 않으면 동주민센터가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서는 장치다. 구는 오는 9월까지 15개 동별로 15~30명씩 분산 설치해 대상자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AI 기반 기술 도입으로 전화 통화에 거부감을 보였던 이들도 자연스럽게 안부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부터는 '스마트돌봄 플랫폼 출동서비스'도 가동했다. 앱을 통해 걸음 수, 메시지 수발신 기록, 휴대폰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해 48시간 이상 반응이 없으면 수행기관인 KT텔레캅이 즉시 출동하는 방식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돌봄이 가능해 고립 위험군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 6월 민관 협력체계인 '광진구 고립예방협의체'를 출범시켰다. 광진구청, 광진경찰서, 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고립위험가구 발굴과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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