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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4일 공제회관에서 적립형공제급여·연금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을 진핼했다. |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김용하)는 지난 4일 공제회관에서 적립형공제급여·연금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네이밍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신상품 적립형공제급여·연금 출시와 함께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1188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공제회 마스코트 캐릭터와 신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 결과, 마스코트 캐릭터 네이밍 부문에서는 ‘복토리’, 적립형공제급여 별칭 부문에서는 ‘내일의 행복곳간’이 최종 선정됐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이 수여됐다.
‘복토리’는 ‘복지’의 ‘복’과 토끼를 친근하게 부르는 ‘토리’를 결합한 이름으로, 민첩함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토끼가 사회복지인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내일의 행복곳간’은 노후까지 안정적인 자산을 쌓을 수 있는 적립형공제급여의 특성을 토끼의 지혜로운 습성인 ‘토영삼굴(兎營三窟)’에 빗대어 친근하게 표현했다.
김용하 이사장은 “공모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으며 공제회와 사회복지인이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뜻깊다” 며, “앞으로 적립형공제급여·연금이 사회복지인의 노후를 위한 ‘내일의 행복곳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복토리’와 함께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 박철석 씨는 소감을 통해 “지혜로운 복토리가 사회복지인들에게 항상 복을 전해주는 존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김호영 씨는 “내일의 행복곳간이 사회복지인의 든든하고 풍족한 노후 준비의 상징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