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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원할 때까지 일할 수 있게”…정부 내년 인센티브 도입

기사승인 2025.09.22  08: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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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부·노사발전재단, ‘장년고용강조주간’ 기념행사 개최

“재직자는 40대부터 경력설계를, 60세 전후에는 주된 일자리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퇴직자에게는 훈련과 일경험 등 취업 지원 서비스로 원할 때까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장년고용강조주간 기념행사에서 강조한 메시지다. 권 차관은 “내년부터는 구인난 업종에 취업한 중장년에 대한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폴리텍 중장년 특화과정과 경력지원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해 ‘다시 뛰는 중장년,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1부에서는 ‘2025 다시 시작하는 중장년’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조기퇴직 후 자격증을 취득해 재취업에 성공한 모현서 씨(51) 등 5명과 성경식품·네이버 등 7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우유 배달원에서 소방기술사로 거듭난 임정열 전무가 강연자로 나서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도전의 용기를 북돋웠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중장년층의 풍부한 경험은 큰 자산”이라며 “재취업·전직 지원을 강화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부터 ▷중장년 취업 인센티브 ▷폴리텍 특화훈련(예산 102억원, 8000명) ▷경력지원제(예산 83억원, 2000명) 등 생애주기별 고용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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