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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 존중과 긍정 양육 문화 확산 위한 페스타 개최

기사승인 2025.10.14  13: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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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를 존중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 영화로 배우는 긍정 양육,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이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를 전국 4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은 부모의 양육 방식과 직결되며 최근 부모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2024년 세이브더칠드런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부모교육의 필요성은 97% 이상이 공감하지만 실제 참여 경험은 34%에 불과하며, 교육 접근성 부족과 실생활 적용의 어려움이 큰 문제로 나타났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2년부터 전국 단위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를 개최해, 체벌 없는 긍정 양육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1,476명이 참여해 87.7% 의 만족도와 90% 이상의 재참여 의사를 표현해 필요성과 효과가 입증되었다. 올해는 부모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영화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참여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과 배움을 나눌 수 있는 페스타를 기획했다.

부모 교육에는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백지은 슈퍼바이저가 2024년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영화제 수상작 ‘콘’의 주요 장면을 활용해 긍정 양육의 필수 도구인 따듯함과 구조화에 대한 기조 강연을 선보인다. <엄마의 말그릇> 저자 말마음 연구소 김윤나 소장은 ‘내면이 단단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엄마의 말그릇’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부부천재(커피소년&제이레빗 혜선), 박지헌(VOS)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백지은 슈퍼바이저, 김윤나 소장, 영화 ‘콘’ 제작자 유지인 감독과 함께 육아 고민을 나누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는 10월 25일 대전을 시작으로 11월 19일 부산, 11월 22일 전북 완주, 11월 29일 경기 용인 등 총 4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양육과 육아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SNS나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스타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pdepconferenc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사업팀 유혜영 팀장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양육의 기쁨을 나누고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긍정 양육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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