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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28일 대구발달센터 교육장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가족 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 이하 대구발달센터)는 지난 28일 대구발달센터 교육장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가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서비스 시행 1년을 맞아, 보호자와 가족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서비스 품질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 중인 발달장애인 보호자 및 가족 등 1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비스 참여 영상 시청, 힐링 프로그램 ‘당사자 응원 컵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보호자와 가족의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되며, 제도 개선과 서비스 보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자녀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이용한 이후 건강이 좋아지고, 제공인력 선생님을 보면 반갑게 웃는다”며 “다만 서비스 이용기간이 끝나는 시기를 생각하면 막막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지원인력 교육 기간 동안 가정 내 돌봄 공백이 생겨 어려움이 있다”며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서비스를 끊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발달센터 조정민 센터장은 “이번 가족 간담회를 통해 가족의 의견을 직접 듣고, 서비스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