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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활병원, 뇌병변장애청소년 자조모임 ‘후엠아이’수료식 개최

기사승인 2025.10.31  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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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활병원은 30일 윤한기념관에서 ‘2025 뇌병변장애 청소년 자조모임 수료식 및 토크쇼 꿈톡(꿈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지난 30일 윤한기념관에서 ‘2025 뇌병변장애 청소년 자조모임 수료식 및 토크쇼 꿈톡(꿈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진행된 ‘뇌병변장애 청소년 자조모임 후엠아이(Who am I)’ 활동을 마무리하며, 참여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성장을 돌아보고 각자의 꿈과 미래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후엠아이(Who am I)’는 서울재활병원이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뇌병변장애 청소년 자조모임으로, 자기이해 프로그램, 멘토와의 만남,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감을 높이며 사회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꿈톡(꿈 선포식)’에서는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꿈을 향한 도전의 의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총 6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직접 ‘나의 꿈’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김형수 대표가 ‘나의 삶, 나의 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여정을 격려했다.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참여 학생과 자원봉사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가족과 병원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의 지난 1년간의 성장을 축하하며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

서울재활병원은 2006년 국내 최초로 ‘장애청소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청소년 재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다양한 캠프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병원은 ‘후엠아이’를 비롯해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스텝업(Step-Up)’, ‘성인기 이행기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발달단계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은 “이번 수료식은 뇌병변장애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꿈을 키워온 지난 시간을 스스로 마무리하는 성장의 무대였다”며 “서울재활병원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여정을 함께 이어가며, 장애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 속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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