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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연맹(이하 한국DPI, 회장 이영석)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장애인당사자 중심의 UN 장애인권리협약(CRPD) 이행 모니터링을 위한 한국-뉴질랜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공동주최 및 보건복지부, 국민의 힘 최보윤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후원으로 진행되며, 양국의 장애인당사자 및 당사자 단체가 중심이 되어 UN 장애인권리협약(CRPD) 이행에 대한 공동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 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한국과 뉴질랜드 장애인 당사자 대표단, 이행 모니터링 전문위원 등이 함께하며 UN 장애인권리협약(CRPD) 이행의 실질적 주체인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와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 한국의 장애인당사자 이행 중심 중간보고서 작성 방향 논의 ▲ 당사자 주도 모니터링 방법론 공유 ▲ 양국의 민간보고서 사례 발표, ▲ 정보접근권, 특수교육, 고용, 여성 및 교차 차별 등 국가별 주요 권고 이슈에 대한 이행 모니터링 작성과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DPI 이영석 회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는“우리 없이 우리에 대해 논의·결정하지 말라 (Nothing about us without us)”는 장애인 인권의 핵심 원칙을 실현하는 구체적 장이 될 것이며 당사자의 목소리를 기반한 협약 이행의 중간 모니터링 성격으로 관련된 국제 장애계 교류 및 사례 연대를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26년도 까지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 작성한 UN 장애인권리협약(CRPD) 모니터링 중간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라고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단순한 인적·정보 교류를 넘어, 한국과 뉴질랜드 장애계가 연대하여 공동 모니터링 체계 수립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국제세미나는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3일간 개최되며 동시통역과 문자통역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DPI 국제협력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