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장애인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기사승인 2025.09.12  11:36:58

공유
default_news_ad1
▲ 11일 열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ON 코트’에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이 도전 골든벨, OX 퀴즈 등 대상자의 특성에 맞춘 체험형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11일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대표이사 정일용) 임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ON 코트』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법정 의무교육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배드민턴과 결합해 진행하는 새로운 형식의 체험형 교육 모델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과 연계하여 교육 대상자의 특성에 맞춘 체험형 학습과 실전 배드민턴 교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 50여 명이 참가하여 ▲도전 골든벨· OX 퀴즈 등 참여형 인식개선교육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 소개와 시범 경기, 경기용 휠체어 체험, 1:1 랠리 등으로 구성된 '휠체어 배드민턴 교실' 등 직접 뛰고, 배우고, 느끼는 생생한 경험을 쌓았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은 “장애인 동료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함께 운동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게 됐다”며 “장애는 불편함일 뿐, 능력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앤컴퍼니그룹-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체결한 ‘장애인배드민턴 발전과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지원 협약’의 후속 활동의 일환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장애인 고용과 인식개선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도 의미가 크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최호성 일자리안정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식 인식개선교육과 달리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며 “휠체어 배드민턴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열정을 직접 접하며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문화·IT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