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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 집수리’ 대상 확대…저층주택 780가구 지원

기사승인 2026.03.04  09: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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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비 최대 1200만원 보조…20일부터 신청

서울시가 저층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닿지 않는 주택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안심 집수리’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돌봄 통합지원 대상자를 취약가구에 새롭게 포함하고, 실제 거주 중인 주택뿐 아니라 취약가구가 거주 예정인 주택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시는 올해 6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780가구를 지원한다. 공사비의 50~80%, 최대 12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며, 창호·단열·난방·방수 등 주택 성능 개선과 편의시설·소방안전시설 설치를 포함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가운데 중위소득 100% 이하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등이다.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도 포함된다. 저층주택은 단독·다가구주택과 다세대·연립주택을 말한다.

주거 취약가구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족이 해당하며, 올해부터 돌봄 통합지원 대상자도 포함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낮춰 시민의 주거 안전과 쾌적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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