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소 민간단체장 탄생…단수후보로 압도적 찬성표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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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당선자 |
앞으로 3년간 대한민국 사회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김현훈 현 서울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당선됐다. 이로써 김 회장은 역대 사회복지 민간단체 회장 중 최연소 당선자가 됐다.
35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당선된 김 신임 회장은 단수후보로 등록돼 80여표가 넘는 압도적 찬성을 얻어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최소한의 존중조차 사라진 복지 환경에서는 누군가의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해낼수 없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됐다”며 “부족하고 작은 힘이지만 복지가 나아가야 할 길 그리고 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길에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또 앞으로 협의회를 이끌어갈 방향을 밝히는 비전 제시를 했다. 우선 △이념과 분야를 뛰어넘어 다양한 영역과 주체들을 하나로 있는 사회복지의 진정한 통합을 이룰 것이며 △사회복지인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고 △‘복지훈장’ 제정을 비롯한 복지인 예우 체계를 만드는 것은 물론, ‘현장 갈등 조정 위원회’를 통해 복지인의 권익을 든든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 정보 전달체계를 통합해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복지플랫폼 법률안’을 추진하고 사회복지인 모두의 염원인 ‘사회복지연수원 건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찬균 기자 allop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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