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단장 남기은, 국제당구장 신정욱 대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일 인천시 서구 가정동의 국제당구장 사업장에서 착한가게 431호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국제당구장의 신정욱 대표는 인천지역 착한가게 가입자 중 최연소인 26세이다.
신정욱 대표는 군대에서부터 월급의 50%를 가족들 몰래 해외결식아동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하면서 남다른 나눔의식을 실천해 왔다.
신 대표는 사업장을 이전하며 앞서 지역사회의 마당발로 기부와 봉사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의 추천을 받아 착한가게에 동참하게 됐다.
신정욱 대표는 “사업장에 오시는 분들이 즐겁게 당구도 즐기고 함께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이런 나눔을 통한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기은 인천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장은 이번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시며 기부에 동참하는 사장님들의 사업이 잘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봉사자들에게도 착한가게 사업장을 알리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는 하루 1000원씩, 매월 정기적으로 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사업장을 말하며, 인천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는 중소규모의 어떠한 업종의 가게라도 참여할 수 있다.(032-456-3314)
문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