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다온전람, 3일~6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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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여성장애인 출산율은 여성인구대비 4.19%(1,045,582명)이다. 이중 만18세 이상 여성장애인의 결혼율은 89.9%이며, 2015년말 현재 911,000명의 여성장애인이 결혼하여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럼에도 출산정책은 비장애인 위주로 여성장애인들의 경우 편견과 사회적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3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비장애인 위주의 출산 정책과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자녀양육 등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여성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회복하고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에서는 ▲여성장애인들이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한 편견 해소를 위한 홍보물 배포 ▲여성장애인의 출산과 육아와 관련된 물품, 사진전시 ▲아이의 이름으로 참여하는 첫 기부문화 ‘뷰티플도네이션’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산모실 정보제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현임 복지관팀장은 “장애에 대한 그릇된 사고가 여성장애인의 당당한 권리인 모성권까지 침해하고 있다”며 “장애는 신체의 일부분에 불과하며, 그 불편함으로 인해 여성장애인의 모성권까지 침해받는 것은 지나친 편견이기에 이를 개선하고 싶었다”고 이 캠페인 기획의도를 밝혔다.
박찬정 bj402@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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