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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등 8개 시군에 비 피해 복구비 3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5.07.25  1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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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가평군, 포천시 등 8개 시군에 신속한 응급복구비로 도 재난관리기금 3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긴급 지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2일 가평군 수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응급복구를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경기도는 호우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에 15억원, 포천시에 8억원을 지원하고, 의정부·화성·남양주·연천·여주·이천 등 나머지 6개 시군에도 피해 규모에 따라 2억원에서 1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난관리기금은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도로, 하천 등의 잔해물 처리, 임시 보강, 안전조치 등 응급복구에 사용된다.

경기도는 아울러 폭염특보 속 호우 피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경찰, 자원봉사자, 군부대 등을 위해 이동식 에어컨 20대와 얼음물 1만2000개를 소방 대보리 지휘본부(cp)와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호우 피해를 보신 분들의 일상 회복이 빨리 이뤄지는 것"이라며 "응급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도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호우로 도로·교량, 하천, 농경지, 축사 등 696건의 시설피해와 18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장 피해가 큰 가평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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