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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주)비티진과 24일 사회복지사 건강관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일규)는 지난 24일 (주)비티진(최고재무책임자(CFO) 오승재)과 함께 사회복지사 건강관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회복지사들이 지치지 않고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비티진은 23년 업력의 특이 사포닌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플랫폼(헬퓨 App) 사업을 전개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홍삼 사포닌의 ‘혈압 조절’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으며, 대표적으로 ‘더루트알지쓰리 올인원’, 고기능성 화장품 ‘공후하 결’ 브랜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헬퓨(HelfU)’는 건강검진기록, 진료기록 등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건강관리 및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비티진과 함께 사회복지사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게 된다. 비티진의 ‘헬퓨’ 플랫폼을 통해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며, 올해에는 우선적으로 40명의 사회복지사에게 개인 건강기록 분석과 제품 제공을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협약이 사회복지사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작점이자,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간접적 기반 조성이라며 큰 기대를 표했다. 특히 현장에서 감정노동과 긴장 속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회복을 돕는 건강 중심 복지 시스템은 향후 다양한 기관·기업과의 협력 모델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서 박일규 회장은 “사회복지사의 건강은 곧 전문성과 실천 역량의 기반이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사가 건강한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시작.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실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비티진 오승재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건강관리를 돕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소진 예방과 건강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