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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예술단 예그리나가 <아름다운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인천 관내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5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개최되며, 인천 관내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청인학교(11월10일), 인혜학교(12월3일), 서희학교(12월4일)를 대상으로 예그리나 소속 예그리나합창단, 두드림난타팀, 블링블링댄스팀과 클라리넷 연주자 김유경이 발달장애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멋지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도 인천 관내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진행했던 예그리나는 2020년도부터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방문할 수 없었으나 5년간의 기다림 끝에 이번 음악회로 다시 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발달장애인예술단 예그리나는 예그리나합창단, 두드림난타팀, 블링블링댄스팀 총 5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원 모두 ‘유베이스’ 기업에 예술가로 인정받아 취업하여 전문 예술가를 직업으로 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예술단 예그리나 단장 김상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선보이는 단원들의 무대가 문화향유에 취약한 장애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예술가를 꿈꾸는 발달장애학생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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