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건복지부가 지역 내 중증 치료 역량을 갖춘 병원 육성을 위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742억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 큰 병원으로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전국 17곳으로 국립대병원 14곳과 사립대병원 3곳 등이 있다. 17개 시·도별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한다. 복지부는 지난해부터 이곳 기관들의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총 2030억 원 규모의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기관별 제출된 사업계획을 추진하고자 올해도 사업을 지속한다.
올해 지원은 중증·고난도 치료에 필수적인 시설 확충에 집중된다. 부산지역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에는 중증 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환자실을 늘릴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달 중 2차 공모를 통해 아직 기관별 편성예산을 채우지 못한 시·도를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받고 평가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지원은 지역에서도 중증·고난도 치료가 완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