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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 정보 제공 안내 QR |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가 심리상담 바우처 이용기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 제공 사이트를 본격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상담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이용률을 제고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보다 신속하게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심리상담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옛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참여자는 시행 1년 만에 10만4383명을 기록했으며, 일반 국민의 65.2%가 향후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공공 심리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역시 2025년 한 해 동안 총 2만1095명이 해당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2%가 마음건강 회복을 경험했다고 응답해 사업의 효과성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상담기관과 상담사를 선택하는 과정은 여전히 쉽지 않은 실정이다. 기관별 정보가 분산돼 있어 전화 문의나 개별 검색에 의존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 왔다. 또한 심리상담은 ‘어디서 받느냐’만큼이나 ‘누구에게 받느냐’가 중요하며 상담자의 자격, 경력, 전문 분야, 상담 접근 방식에 따라 이용자가 경험하는 상담의 과정과 만족도는 달라질 수 있다. 실제 조사에서도 서비스 이용 시 고려 요인으로 ‘상담 제공자의 전문성(40.4%)’, ‘기관 접근성(30.5%)’이 주요하게 지적된 바 있다.
이에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기관 및 상담 제공인력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용자는 기관의 위치, 대상 연령, 상담 가능 시간뿐만 아니라 제공인력의 전문 분야와 상담 접근 방식, 자격 사항, 주요 경력 등 주요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담 기관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자신에게 적합한 상담자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서비스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고도화 계획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까지 기관 인증제 도입 검토,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하고, 상담기관 데이터베이스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시민들에게 늘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맞춤형 검색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이 가장 큰 순간에 상담기관과 자신에게 맞는 상담사를 찾는 과정이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장벽이 되지 않도록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