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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2026년 대폭 개선

기사승인 2026.01.21  09: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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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비·국시비 500억 원 이상 증액…기본급 3.5% 인상·현장 체감도 강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심정원)는 서울시가 발표한 '2026년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에 따라, 2026년부터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임금과 수당, 직급체계, 근무환경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처우개선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처우개선 계획은 서울시가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총 1932개 사회복지시설(61개 시설유형)에서 근무하는 약 1만6500여 명의 종사자가 적용 대상이다. 시비 지원 시설 974개소, 국·시비 지원 시설 958개소가 포함돼 서울시 사회복지 현장의 대부분을 포괄한다.

특히 2026년에는 처우개선을 위한 재정 투자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 시비 지원 예산은 2025년 5319억 원에서 2026년 5545억 원으로 약 226억 원 증가했으며, 국·시비 지원 예산 역시 3168억 원에서 3451억 원으로 약 283억 원 늘어났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2026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약 500억 원 이상 확대된 규모로 편성됐다.

서울시는 이번 예산 확대를 통해 기본급 평균 3.5% 인상, 정액급식비 인상, 관리자수당 인상 등 현장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처우개선 정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직급·직위 체계 정비와 근무환경 개선을 병행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전 직급 기본급 평균 3.5% 인상

2026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전 직급 기본급이 평균 3.5% 인상된다. 이는 2025년 평균 인상률(3.0%)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최근 물가 상승과 인건비 부담을 반영한 조치다. 특히 하위·저연차 중심의 추가 인상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직급에 균형 있게 적용되는 인상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임금체계의 형평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화했다.

■ 정액급식비 월 14만원으로 인상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정액급식비는 월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된다. 전 종사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168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근무 여건 개선과 함께 종사자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 관리자수당 인상 및 시간외수당 기준 개선

시설 운영의 책임을 맡는 시설장 관리자수당은 월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시간외근무수당 지급 기준이 보다 정교하게 개선돼,• 연장·야간·휴일근무 시 통상임금의 1.5배, • 휴일근로 8시간 초과 시 통상임금의 2배를 적용하도록 명확히 했다. 이는 근로기준법 취지를 반영해 장시간 근무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 조치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심정원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의 질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2026년 처우개선 계획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6년 처우개선 계획은 서울시 내 1932개 사회복지시설, 약 1만 650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서울시는 향후에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지위 향상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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