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에서 사람으로’, 멘토링상담프로그램 통해 멘토-멘티 뜻깊은 경험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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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지난달 30일 2020년 멘토링상담프로그램 종결식을 개최했다. |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2020년 멘토링상담프로그램 종결식을 개최했다.
종결식은 복지관 강당에서 참석자들의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개최됐다.
이날, 멘토링상담프로그램 종결식은 류영수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멘토-멘티 수료식 △멘토-멘티 표창장ㆍ상장 수여 및 선물 증정 △멘토-멘티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멘토링상담프로그램에서는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 '두빛나래 동아리'가 멘토로 참여하여 학습, 진로, 여가 등의 분야 등에서 뇌성마비 아동·청소년과 함께해 그들의 학습능력 및 생활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지난 7월 1일 오리엔테이션 개최를 시작으로 개별멘토링 40회, 단체멘토링 3회를 추진했다.
류영수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장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하는 멘토링활동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한 멘토와 멘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의 멘토링활동이 서로에게 뜻깊은 경험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금년의 멘토링활동을 초석으로 삼아 2021년에는 더욱 활발한 멘토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지원팀 정의현 사회복지사는 "멘토링활동을 하며 뇌성마비 아동·청소년들이 학교와 복지관 밖에서의 경험이 의미깊다고 생각한다. 멘토링활동이 서로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2020년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멘토링활동을 이어나가 서로에게 뜻깊은 경험이 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